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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 K-패션 B2B의 숨은 제왕: 동대문에서 91개국으로, 데이터로 세계를 연결하다

한국 패션 산업의 해외 진출을 논할 때 우리는 흔히 B2C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무신사, 에이블리, 마뗑킴 같은 소비자 대상 플랫폼과 브랜드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는 동안, 그 이면에서 조용히 그러나 강력하게 K-패션의 수출 인프라를 구축해 온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딜리셔스입니다. 2011년 설립된 딜리셔스는 K-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며 동대문 도매시장과 전 세계 소매 사업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허브로 성장했습니다. 2025년 매출 307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같은 해 영업이익 16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026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K-패션 B2B 플랫폼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신상마켓은 전 세계 91개국에 ‘글로벌 신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K-패션 수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대문의 비효율을 디지털로 해결하다

신상마켓의 출발점은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의 구조적 비효율을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동대문 도매시장은 심야 시간에 운영되며, 상품 탐색과 주문, 결제의 전 과정이 현장 중심으로 이루어져 도매와 소매 사업자 모두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소매 사업자들은 새로운 상품을 찾기 위해 매번 동대문을 직접 방문해야 했고, 도매 사업자들은 상품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단이 없었습니다.

신상마켓은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했습니다. 도매 사업자가 상품 이미지, 가격, 색상, 사이즈等信息을 온라인에 등록하면, 전국의 소매 사업자가 동대문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상품을 탐색하고 주문·결제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것입니다. 상품 정보의 디지털화와 거래 표준화를 통해 도소매 시장의 정보 유통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일반 소비자가 아닌 도매·소매 사업자만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구조로 운영되며, 도매 사업자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 여부를, 소매 사업자는 사업자등록과 판매 채널, 도매 거래 이력을 검증받아야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압도적 시장 지배력: 사용자 점유율 97%, 누적 거래액 5조 원

신상마켓의 시장 지배력은 숫자로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도매 누적 승인 회원은 2만 3,000명, 소매 누적 승인 회원은 40만 명을 확보했습니다. 2016년 도매 회원 2,000명, 소매 회원 1만 7,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소매 회원은 10년 만에 20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패션 B2B 플랫폼 가운데 일평균 사용자 점유율은 97%에 달하며, 경쟁사 대비 일평균 사용자 수는 최대 160배에 이릅니다. 누적 거래액은 2026년 1분기 기준 5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지배력의 핵심은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도매 사업자와 등록 상품이 늘어날수록 소매 사업자의 유입이 증가하고, 다시 도매 입점을 촉진하는 선순환이 시장 지배력으로 이어졌습니다. 딜리셔스는 신상마켓을 통해 연간 신규 상품 200만 개, 상품 노출 215억 건, 주문 상품 5,000만 장 규모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 방대한 데이터가 플랫폼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AI 전환이 만든 흑자 전환과 수익 구조 다변화

딜리셔스의 2025년 흑자 전환은 ‘동대문 AX(AI 전환)’ 전략의 결실이었습니다. 딜리셔스는 플랫폼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도매 사업자에게 소매 사업자의 취향과 행동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타겟팅 광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광고 효율을 크게 높였고, 이는 곧 플랫폼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도 수익 구조 다변화의 핵심 축입니다. 도매 전용 ‘신상멤버십’과 소매 전용 ‘플러스멤버십’은 사업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으며 플랫폼 내 거래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광고주당 평균 수익(ARPU)은 2021년 월 34만 원에서 2026년 76만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월 200만 원 이상을 광고에 지출하는 광고주 수는 2021년 이후 연평균 28.5%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매출 구성은批发营销平台 72.1%, 零售业务解决方案 26.4%로, 신상마켓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91개국 글로벌 신상배송: K-패션 수출의 새로운 항로

딜리셔스의 해외 진출은 2022년 일본 배송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대만과 홍콩 시장에 진출하며 중화권으로 확장했고, 현재는 전 세계 91개국에 ‘글로벌 신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해외 소매 사업자가 동대문 도매 상품을 사입하는 것부터 최종 배송까지 전 과정을 딜리셔스가 관리하는 원스톱 설루션입니다.

글로벌 신상배송의 전략적 의미는 단순한 물류 대행을 넘어섭니다. 해외 소매 사업자가 신상마켓 플랫폼에 직접 가입해 상품을 탐색하고 주문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딜리셔스는 동대문 도매 사업자와 전 세계 소매 사업자를 직접 연결하는 글로벌 B2B 네트워크의 허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공급업체까지 플랫폼에 포함시켜, 신상마켓을 동대문 중심의 국내 B2B 플랫폼에서 글로벌 패션 B2B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상장 이후: AI와 SaaS로 글로벌 확장 가속화

딜리셔스는 2026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개발, 전략적 투자, 글로벌 확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화권 배송 서비스 강화와 글로벌 구독 상품 출시에 집중하며, 패션 특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도 준비 중입니다. 기존 플랫폼에서 축적한 상품·거래 데이터와 고객 기반을 활용해 물류 관리(WMS), 주문 관리(OMS), 리뷰 관리, 콘텐츠 생성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입니다.

정창한 딜리셔스 대표는 “신상마켓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플랫폼 수익모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소매 사업자와 동대문을 연결하는 K-패션 B2B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패션 유통을 넘어, K-패션 산업 전체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B2B 플랫폼의 해외 진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새로운 기회를 열다

딜리셔스의 사례는 K-패션의 해외 진출이 B2C 브랜드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동대문 도매시장이라는 전통적인 산업 인프라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소매 사업자와 연결하는 B2B 플랫폼의 힘이 K-패션 수출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녹스 인플루언서를 통해 귀사의 브랜드도 해외 시장에서 이와 같은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녹스 인플루언서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으로, 귀사의 제품과 가장 잘 맞는 해외 크리에이터를 정밀하게 연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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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가 데이터와 AI로 K-패션의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구축했듯이, 녹스 인플루언서는 귀사의 제품이 가진 진짜 가치를 세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가장 효과적인 채널이 되어 드릴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순간을 준비하세요.

담당자 문의: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kr.noxinfluenc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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